[육아안전공식]우리 아이 식사 문제, 어떡 해야 하나요? 2편 : 밥 안 먹는 아이 <육아안전공식×육아의정석>

2021-03-03
조회수 3789



안녕하세요!

육아꿀팁을 전해드리는

아동상담사 권두리입니다 :)



지난 1편에서는

편식 하는 아이의

식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함께 알아봤었죠?


 

그럼 이번엔 

'밥 안 먹는 아이의 

식사 문제 해결법'에 대해 

함께 알아볼게요.



여러분의 

걱정, 고민 

한껏 담아 준비했으니, 

고민 말고 고! 

해주세요.😄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
Q1. 음식을 삼키지 않는 우리 아이, 어떡해야 하나요? 




감각이 예민하거나 심리적인 불안이 큰 아이들의 경우, 음식을 삼키는 것에 공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자칫 질식할 것 같다는 두려움이 있거나, 음식이 목에 걸렸던 경험 등이 트라우마로 남았기 때문인데요.

이럴 땐 어떡해야 할까요?



대책 : 부드러운 음식부터 삼키고 먹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럴 땐 작고 부드러운 음식부터 넘기는 연습을 시켜주세요. 가령, 좋아하는 과자를 가루로 만들어 먹게 하거나, 과일을 간 주스를 주면서 조금씩 입자를 키워볼 수 있겠죠?

아이에게 음식을 삼켜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사실과 함께, 식사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때까지 격려와 지지를 해주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Q2, 제때 밥을 먹지 않는 우리 아이, 어떡해야 하나요?

 


원인 ①: 식사 전 간식을 먹는 경우


대책 : 부드러운 음식부터 삼키고 먹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식사 전 너무 많은 간식 섭취는 안 돼요! 간식 시간 및 분량을 정해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밥맛이 떨어질 수 있으니 적어도 식사 1시간 전부턴 과자나 간식 섭취는 금하셔야겠죠?

아이들이 식사시간에 밥을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미리’ 조성해 주시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 잊지 마세요!





원인 ②: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양에 비해 식사 분량이 너무 많은 경우


대책 : 아이가 스스로 먹을 수 있는 양을 그릇에 담을 수 있게 해주세요.


아이가 먹을 수 있는 분량만큼 스스로 그릇에 담아보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이 경우, 아이가 자신이 먹을 수 있는 만큼 먹고 그릇을 비웠다는 성취감과 뿌듯함도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원인 ③: 양육자의 관대한 양육 태도


대책 : 정해진 식사 시간에만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세요.



배고프다고 조르는 아이에게 넘어가 불규칙하게 식사를 주는 건 아이의 식습관을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특히 앞서 말씀드린 원인들에 해당되지 않거나, 방법들을 해보셨는데도 아이들의 잘못된 식습관이 반복될 경우, 부모님의 결단력과 단호함이 요구됩니다.

스스로 식사가 가능한 아이들에게는, 정해진 시간 내 식사하지 않으면 정리하겠다고 알리세요. 아이가 제때 식사하지 않는다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라도, 다음 식사 시간까지 밥이나 간식을 주지 않으셔야 합니다.

 



"여기서 잠깐! "




위에서 말씀드린 단호함은 무서움이 아니라 식사 시간 규칙을 지켜나가는 단단함이에요! 버릇을 고치겠다고 아이에게 무작정 화를 내시면 안 돼요!

이렇게 몇 번의 경험을 하다 보면 아이들이 허기짐, 배고픔을 경험해 제때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자연스레 배울 거예요.

당시에는 힘들 수 있겠지만, 아이들의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대로만 해주신다면

앞으로는

아이와 함께 하는

식사 시간이

즐거울 수 있겠죠?


아이의 식습관 때문에

고민하셨던 부모님들께

이번 포스트가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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