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안전공식]<육아의정석x육아안전공식> 낙상사고 대처법-아이가 침대나 소파에서 떨어졌을 때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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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등, 아이 키우면서 한두 번은 경험하는 안전사고

아이는 머리가 무겁고 몸의 균형이 맞지 않아 걸핏하면 넘어진다. 집안에서도 예외가 없다. 푹신한 침대라고 잠깐 방심한 순간 쿵! 하고 떨어질 수 있다. 벽이나 바닥에 살짝 부딪친 정도라면 괜찮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사고가 난 순간 침착하고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기본 응급처치법을 소개한다.


가정 내에서는 아이들이 침대, 쇼파에서 떨어지는 낙상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낙상사고 대처법

가장 먼저, 아이를 품에 안아 안정시킨 뒤 상처가 있는지 살펴본다.

이 때 아이의 몸을 흔드는 것은 금물.

놀란 아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과장되게 달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아이들의 뇌와 혈관은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흔들거림에 의한 뇌진탕 또는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의 몸을 품에 안고 최대한 흔들지 않고 안정을 시킨 다음 상태를 확인해보아야 한다.


이상이 없다면 얼음주머니로 부위의 열을 식혀주며,

다친 날은 목욕을 시키지 않고 활동적인 놀이도 삼가는 것이 좋다. 


떨어진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는 중 아래의 경우에는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1. 의식이 없거나 꼬집어도 반응이 없는 경우

2. 떨어지면서 날카로운 것에 찔린 경우 

3. 얼굴이 시퍼렇고 온몸이 축 늘어지는 경우 

4.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 

5. 눈동자의 움직임이 비정상적인 경우



위 상태에서 아이의 의식이 없다면 곧장 호흡을 확인하고, 호흡이 있으면 목에 베개를 받치고 턱을 위로 향하게 해 기도가 막히지 않게 한다.


아이가 잠시 의식을 잃었다 바로 되찾았거나,
의식을 잃지는 않았지만 엄마로서 아이의 상태가 이상하다고 판단된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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