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안전공식]아이와 나의 ‘기질’ 이해하기 2편: 자극추구, 위험회피 기질 <육아안전공식X육아의정석>

2020-11-03
조회수 487

안녕하세요~

육아꿀팁 전도사

아동상담사 권두리입니다!


많은 부모님들께서 

아이를 더 잘 키우고 이해하기 위해

기질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세요.

순한 기질, 까다로운 기질, 느린 기질 등의 

용어로 많이들 알고 계시지요?


그런데, 요즘에는

미국의 정신의학자인

클로닝거(Cloninger) 교수가 

심리생물학적 인성 모델에 기초하여 개발한

기질 및 성격검사

(TCI, 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

국내외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 개인의 기질 및 성격을 측정하기 위한 검사로,

현재 심리 상담 / 양육 코칭 분야에서 

아주 많이 활용되고 있어요. 

  

지난 시간에는

기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이번 육아안전공식에서는 

세부적으로 기질을 어떻게 나누는지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TCI 검사의 기질 유형 구분

TCI 기질 유형은 반응 양식에 따라 자극추구, 위험회피, 사회적 민감성, 인내력 성향으로 구분됩니다. 이 4가지 성향은 한 사람마다 딱 하나의 성향을 갖는 것이 아니라 높고, 낮음으로 모두 지니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자극추구, 위험회피 성향에 대한 특징과 그에 맞는 양육방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설명을 보고 아이와 나 자신이 어떤 부분에 해당될지 살펴보세요!



1. 자극추구 성향

본능적으로 새로운 자극에 이끌리고 행동이 활성화되는 성향으로, 호기심이 많고 몸이 먼저 반응하는 아이들이 해당됩니다. 이 성향이 높은 사람은 호기심을 발휘해 재미있는 일을 찾아다닙니다.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으며 새롭고 낯선 것에 적응이 수월하지요. 하지만 지루하거나 재미없는 상황, 반복적인 상황 등을 견디기 어려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기에 즉흥적, 충동적일 수 있으며 규칙이나 규정에 얽매이는 것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또한 돈이나 에너지, 감정의 절제가 힘든 편이라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거나 거절당했을 때 크게 힘들어할 수 있고 특히 자신의 욕구가 좌절될 때 쉽게 화를 내거나 의욕을 상실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이 성향이 낮은 사람은 성미가 급하지 않고 호기심이 적어 심사숙고하는 성향을 보입니다. 검소하고 절제되어 있으며, 단조로움도 잘 견뎌냅니다. 그러다 보니 익숙한 것은 더욱 편하게 느끼지만 새로운 것에 대해서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분석적이기에, 한 가지 일에 종종 뛰어난 집중력을 보이기도 합니다. 사치나 낭비를 즐기지 않고, 쉽게 흥분하지 않으며 분명한 규칙을 좋아하여 체계적인 편입니다.


★기질별 양육 TIP! 

자극추구 성향이 높은 아이에게는 정해진 규칙이나 반복적인 일과에서 꼭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약속에 대해 분명하게 알려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사고의 위험이 있는 찻길, 새로운 사람, 사물이 많아 아이를 잃어버릴 수 있는 공공장소 등에서 위험 및 안전에 대해 생각하고 스스로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도록 미리 충분하게 알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극 추구형이 높을 경우 재미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꼭 해야 하는 일에 대해 흥미로운 방식으로 수행·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이를 수행해 볼 수 있게 한다면 금상첨화입니다. 만약 부모가 그것을 해주기가 어렵다면, 재미있다고 느끼는 활동을 하며 에너지 발산할 수 있도록 제3자를 통해 교외 활동들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극추구 성향이 높은 경우, 자신의 욕구가 빠르게 달성되지 않을 때 쉽게 화를 내거나 부모 또는 주변 사람을 탓하고 비난할 수 있는데요. 그럴 때 크게 반응하기 보다 어떻게 하면 제대로 할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주고, 상대방이 느낄 수 있는 감정에 대하여 알려주어 자율성과 책임감을 길러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학습에 있어서도 쉽게 지루해할 수 있기 때문에 쉬운 난이도에서 점진적으로 어려운 난이도로 나아가되, 중간중간 쪼개어서 설명해 주고 작은 성취에도 과정에 대한 격려와 칭찬을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위험회피 성향

위험한 것과 두려움을 유발하는 상황 또는 자극으로부터 행동이 억제되고 위축되는 성향으로, 처벌이나 위험이 예상될 때 이를 회피하기 위해 행동이 억제되고 이전에 하던 행동을 중단하는 성향을 의미합니다. 위험회피 성향이 높은 사람은 조심성이 많고 잘 긴장하기도 하며 안전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낯선 사람, 장소, 물건 등을 쉽게 불안해 할 수 있어, 어떤 것이든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성향이 높은 사람들은 위험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리 세심한 대비를 하기 때문에 위험이 실제로 나타났을 때 잘 대처할 수 있으며, 그에 앞서 조심성이 많아 위험한 행동을 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험이 현실적이지 않을 때도 불필요하게 걱정을 할 수 있어요. 


반대로 이 성향이 낮은 사람들은 걱정이 별로 없고 이완되어 있으며 위험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고 과감한 용기가 있고, 낙관적인 경향을 보입니다. 에너지 수준도 높으며 타인에게 역동적이고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며 사회적인 상황에서 사교적인 편입니다. 한편으로는 무모한 낙관주의가 있어 위험에 둔감할 수 있습니다. 


★기질별 양육 TIP! 

위험회피 성향이 높은 아이를 보며 조급하고 답답한 마음에 아이를 다그치기보다는, 시간적 여유를 주고 인내하며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새로운 환경 등을 경험할 때 양육자가 먼저 시범을 보여주며 안전하다는 것을 인식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재촉하는 말이나 행동을 보여주면 더 긴장하고 뒤로 물러나려고 할 수 있으니 유념해 주세요. 


다른 사람이나 낯선 상황에서도 충분히 익숙해질 수 있도록 시간을 주시면 좋아요. 예를 들어, 어떤 새로운 장소나 사람을 마주했을 때, 바로 그곳에 내려두기보다는 눈으로 익숙해질 때까지 최대한 익숙한 양육자가 가까이 있는 것이 아이가 안전하다고 느끼며 안정을 찾고 차츰 적응해나갈 수 있습니다.




오늘은 기질 성향 중에서

자극추구, 위험회피 성향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어떠셨나요?


아이는 자극추구 성향이 높은데

부모는 자극추구 성향이 낮고 

위험회피 성향이 높은 경우나

혹은 그 반대인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요.


그럴 때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이를 이해하기 어렵고,

양육이 힘들다 여겨질 수 있어요.


이는 어느 누구의 잘못도,

책임도 아니기에

기질적 차이를 먼저 이해하고 인정한 후

그에 맞는 양육을 해 나가신다면

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아이를 키우실 수 있을 거에요. 


다음 이 시간에는

사회적 민감성, 인내력 성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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