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안전공식]양육이 편해지는 열쇠, 아이와 나의 ‘기질’ 이해하기 <육아안전공식X육아의정석>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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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육아 꿀팁을 전해드리는

아동상담사 권두리입니다 :)


상담차 부모님들을 만나다 보면, 

‘저희 아이에겐 그 방법이 잘 안 통해요.’

‘저희 아이 행동이 도통 이해가 안 돼요.’

라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부모-자녀 관계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흔히 말하는 아이의 문제 행동들이

모두 부모 양육으로부터 기인한 것으로 보기엔

참 애매한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부모님은 아이에게

사랑을 주고 있는 것 같은데

왜 부모와 아이의 관계는 어긋나고 있을까?

라는 의문이 생기곤 했죠.


그런데 그 틈새를 메꾸는,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열쇠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선천적유전적 경향성을 의미하는

기질이라는 건데요!


그래서 이번 육아안전공식에서는

기질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해요.




Why?  기질에 대해 알아야하는 이유

양육 서적이나 방송으로부터 양육을 할 때 보편적으로 아이의 입장을 충분히 공감·이해하고 사랑을 주라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물론 이는 양육의 큰 틀에서 참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도 안 될 때가 있다면 아이부모마다 개별적으로 각자 타고난 고유성이 다르기에 서로 충분히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고 양육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이나 아이의 기질 반응을 굳이 바꾸려 애쓸 필요도, 불필요한 싸움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기질을 이해하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를 키우며 보다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거예요.

그럼, ‘기질’이란 무엇이고 부모가 꼭 알아두어야 할 기질에 대한 사항은 무엇인지 [기질에 대해 부모가 꼭 알아야 할 4가지]로 정리하여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부모-자녀 간 이해의 열쇠, ‘기질’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볼까요?



기질에 대해 부모가  알아야  4가지


1. 아이의 타고난 기질은 쉽게 변하지 않으며행동  감정 반응에 영향을 미친다.

기질이란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생물학적자동적 반응 양식을 뜻합니다. 기질은 출생 전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기에, 정말 바꾸기 쉽지 않은 부분이지요. 예를 들어, 같은 뱃속에서 나와도 첫째는 호기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아이인 반면, 둘째는 조심스럽고 겁이 많아 부모 곁을 떠나려고 하지 않으려는 아이일 수 있지요. 타고난 기질에 의해 같은 자극에도 다르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누가 알려준 것도 아니고 똑같은 부모가 키우는데, 참 신기할 따름이죠. 

혹시 나와 비슷한 기질을 가진 아이는   이해하고 예뻐하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를 보면서는 크게 야단치거나답답해하며 힘들어하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기질은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걸 먼저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2. 기질은 좋고 나쁨이 없다.

기질은 절대적으로 좋고 나쁨으로   없습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을 뿐이지요. 그렇기에 장점을 바라봐 주고 극대화해주는 반면단점은 완화할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를 조심성이 있는 아이로 보고 있는가, 아니면 겁 많고 답답한 아이로 보고 있는가와 같은 시각 차이는 양육태도에 큰 차이를 가져온답니다.


3. 기질은 변화를 수반하거나 스트레스가 야기되는 상황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기질은 특히 변화가 있는 상황이나 스트레스가 야기되는 상황에서   드러나게 됩니다우리 아이는 주로 어떨 때 많이 힘들어하는지 몇 가지 에피소드를 생각해보시면 기질에 대해 좀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새로운 상황을 맞이했을 때 불안이나 긴장이 높은 아이가 있는 반면, 그런 반응 없이 바로 적응하며 달려 나가는 아이가 있기도 하죠. 또, 어떤 놀이나 과제 수행 시 무언가 잘 안되었을 때 끝까지 혼자서 끈질기게 해보려고 하는 아이가 있는 반면, 금방 포기하려고 하거나 옆에 누군가가 함께 해주지 않으면 금세 그만두는 아이가 있기도 하고요. 원하는 걸 하지 못하게 했을 때 격렬하게 거부하거나 답답함을 느끼는 아이가 있는 반면, 눈치 보며 하지 않는 아이가 있기도 하지요.


4. 부모가 해야  일은 기질에 적합한 양육이다.

기질을 고려한 양육이란 무조건 허용하는 양육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의 기질을 비난하지 않고기질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보완하고 연습해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기질을 고려한 양육이라고 할 수 있지요.

예를 들면, 산만하고 부산스러워 보이는 아이는 부모가 관점을 바꿔 호기심이 많고 창의력, 도전의식이 높은 아이로 보고 이를 더 키워줄 수 있고요. 겁이 많고 두려움이 큰 아이는 신중하고 조심성이 있는 아이로 보고, 옆에서 기다려주고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 시켜준 후에 해보도록 할 수 있지요. 타인에게 의존하는 성향이 큰 아이는 점진적으로 스스로 해볼 수 있게끔 옆에서 기회를 제공해 줄 필요가 있고, 반대로 독립적인 성향이 큰 아이들은 혼자서 해내고 싶어 하기 때문에 스스로 잘 해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성 = 기질 + 성격 이라고 합니다.

기질은 선천적이지만

성격은 후천적인 환경 제공에 의해 형성되죠.

앞서 이야기 드렸듯이, 아이의 기질에 맞게

수용하고 인정해 주면서 키우면

자신을 부정할 필요도 없어요.


그렇게 큰 아이들은 자신을 수용할 줄 알고

타인도 수용할 수 있게 되지요.

점차 자율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고

공동체 속에서  적응하며 지낼  있는

성격이 된답니다!


기질에 대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 시간에는 기질을 어떤 성향으로

구분 지어 볼 수 있는지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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